【 앵커멘트 】 공고했던 의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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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공고했던 의료계 투쟁 단일 대오가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사회정책부 최은미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 지난 5월에 전공의 추가모집했을 때도 지원율이 10%가 채 안됐던 것 같은데, 한 달 사이에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네요.【 답변1 】 그 한 달 동안에 아주 중요한 일이 있었죠. 바로 대선입니다. 사실 그간 의료계 내부에서는 정권 교체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습니다. 그렇게 선거가 끝나고 정권이 교체됐잖아요. 그럼 협회 집행부가 기다렸다는 듯이 새 정부와 협상에 나서고 꼬인 실타래를 풀어줄거라고 기대했는데 이건 뭐 보름이 다 되도록 아무 소식이 없는 겁니다, 새 정부와 교감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요. 그러니 더는 내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 낭비하지 않겠다는 요구가 터져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 사직 전공의- "20~30대 인생에서 2년이라 하면 정말 굳이 그 가치를 설명드릴 필요가 없을 정도인데, 구성원들은 그 정도 희생을 하고 있는데, 단 한 번의 총회도 없었고, 공식적인 의견 소통도 없었고, 의사소통 창구도 없는 상태거든요. 이제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분위기가 주된 분위기입니다."【 질문2 】 새 정부가 들어서면 꼬인 실마리가 풀리고, 자연스럽게 다같이 복귀하는 그림을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았던 거군요.【 답변2 】 맞습니다. 정권이 교체되도 달라진 게 없으니 하루가 1년 같은 전공의들 입장에선 속이 탈 수 밖에 없는거죠. 일부 전공의들은 박 단 집행부를 향해서 이번 달 말까지 총회를 열라며, 이마저 들어주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성명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의대생들 역시 비슷한 불만이 큰 상황이라 대학으로 돌아가겠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들어보시죠.▶ 인터뷰 : 수업 거부 의대생- "(3월 복귀시한 앞두고) 의대생 협회 회의 때 박단(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와서 학교 내부 분위기 안 좋다고 불안해하는 학생회장들 막 꾸짖으면서 '그건 너희 학교가 이상한 거다' 이런 식으로 해【 앵커멘트 】 공고했던 의료계 투쟁 단일 대오가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사회정책부 최은미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 지난 5월에 전공의 추가모집했을 때도 지원율이 10%가 채 안됐던 것 같은데, 한 달 사이에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네요.【 답변1 】 그 한 달 동안에 아주 중요한 일이 있었죠. 바로 대선입니다. 사실 그간 의료계 내부에서는 정권 교체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습니다. 그렇게 선거가 끝나고 정권이 교체됐잖아요. 그럼 협회 집행부가 기다렸다는 듯이 새 정부와 협상에 나서고 꼬인 실타래를 풀어줄거라고 기대했는데 이건 뭐 보름이 다 되도록 아무 소식이 없는 겁니다, 새 정부와 교감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요. 그러니 더는 내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 낭비하지 않겠다는 요구가 터져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 사직 전공의- "20~30대 인생에서 2년이라 하면 정말 굳이 그 가치를 설명드릴 필요가 없을 정도인데, 구성원들은 그 정도 희생을 하고 있는데, 단 한 번의 총회도 없었고, 공식적인 의견 소통도 없었고, 의사소통 창구도 없는 상태거든요. 이제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분위기가 주된 분위기입니다."【 질문2 】 새 정부가 들어서면 꼬인 실마리가 풀리고, 자연스럽게 다같이 복귀하는 그림을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았던 거군요.【 답변2 】 맞습니다. 정권이 교체되도 달라진 게 없으니 하루가 1년 같은 전공의들 입장에선 속이 탈 수 밖에 없는거죠. 일부 전공의들은 박 단 집행부를 향해서 이번 달 말까지 총회를 열라며, 이마저 들어주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성명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의대생들 역시 비슷한 불만이 큰 상황이라 대학으로 돌아가겠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들어보시죠.▶ 인터뷰 : 수업 거부 의대생- "(3월 복귀시한 앞두고) 의대생 협회 회의 때 박단(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와서 학교 내부 분위기 안 좋다고 불안해하는 학생회장들 막 꾸짖으면서 '그건 너희 학교가 이상한 거다' 이런 식으로 해서…."【 질문3 】 그런데,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버텼던 명분이 있잖아요. 의대증원 완전 철회라든지, 그런데 그거 없이도 돌아오겠다는 겁니까? 【 답변3 】 일단은 그렇습니다. 지금 복귀 의사를 밝힌 200명의 전공의 요구사항에는 군에 입대한 전공의를 포함한 모든 사직 전공의 정원 보장, 8월 전문의 시험 시행 같은 그 간 사직으로 인해 엉켜있던 문제들을 해결해달라는 내용만 담겨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경했던 태도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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