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1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다시 중국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정책이 바뀌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2025.05.2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 경영진이 최근 1년 새 10억 달러(약 1조 3600억원) 규모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엔비디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일 랠리하자 현금화에 나선 것이다.FT는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최근 1년 새 10억 달러의 자사주를 현금화했으며, 이중 절반인 5억 달러(약 6800억원) 이상은 주가가 고공행진 중인 이달 매도가 집중됐다고 전했다. 젠슨 황 CEO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이달 자사주를 매도했다. 그는 지난 3월 사전에 주식 매매 계획을 등록했고 내부자 거래 방지를 위한 90일 유예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주식을 팔기 시작했다. 이 계획에 따라 황 CEO는 올해 말까지 최대 600만 주를 매각할 수 있고, 현 주가 수준 기준 황 CEO는 9억 달러(약 1조 22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FT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150달러를 넘어서자 황 CEO가 매각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주말(27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1.72% 상승한 157.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엔비디아 27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이로써 엔비디아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은 물론,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에 따라 시총도 3조8470억달러로 늘어 시총 4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기업 1위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다시 중국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정책이 바뀌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2025.05.2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 경영진이 최근 1년 새 10억 달러(약 1조 3600억원) 규모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엔비디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일 랠리하자 현금화에 나선 것이다.FT는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최근 1년 새 10억 달러의 자사주를 현금화했으며, 이중 절반인 5억 달러(약 6800억원) 이상은 주가가 고공행진 중인 이달 매도가 집중됐다고 전했다. 젠슨 황 CEO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이달 자사주를 매도했다. 그는 지난 3월 사전에 주식 매매 계획을 등록했고 내부자 거래 방지를 위한 90일 유예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주식을 팔기 시작했다. 이 계획에 따라 황 CEO는 올해 말까지 최대 600만 주를 매각할 수 있고, 현 주가 수준 기준 황 CEO는 9억 달러(약 1조 22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FT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150달러를 넘어서자 황 CEO가 매각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주말(27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1.72% 상승한 157.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엔비디아 27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이로써 엔비디아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은 물론,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에 따라 시총도 3조8470억달러로 늘어 시총 4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기업 1위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1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