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각 서울웨딩 야외웨딩, 도심 속 고요한 품격​ 약간은 흐린 토요일 점심, 초대받아 다녀온 서울한옥웨딩- 삼청각.북악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서울 중심에 있으면서도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한옥의 곡선미와 푸른 나무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도심 속에 있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잊게 했다. ​주차를 마치고, 안내를 받고 약도도 한번 보고 입장한다.일화당으로 입장, 서울웨딩 세팅이 한창이다. 화환이 가득예식 시작 전, 미리 도착해 셋팅된 현장을 둘러보았다. 정성스럽게 꾸며진 야외 예식장은 계절의 풍경을 그대로 품고 있었고, 깔끔한 하객석과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져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 이 날은 특히 서울야외웨딩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고즈넉한 한옥이 정취와 푸른 나무들, 부드럽게 깔린 잔디마당까지. 바람마저도 경건하게 느껴질 서울웨딩 만큼 차분하고 아름다운 분위기였다. ​결혼식은 전통혼례 스타일이 아닌 세미클래식한 야외 포맷이었는데, 목조건축의 멋스러움과 자연을 그대로 살린 공간 연출이 정말 인상 깊었다. 특히 혼주석이 놓인 테라스와 입장하던 통로 주변의 꽃장식은 너무 과하지 않게 자연스럽고 우아했다. ​너무 아름다운 꽃들. 파스텔컬러의 조합이 포근하다. 하객석은 야외에 놓였지만 마침 날이 흐려서 적당하게 햇살을 누리면서도 편하게 서울웨딩 앉아있을 수 있었고, 의자 간 간격도 여유있어 쾌적했다. 무엇보다도 자연의 소리와 함께 식이 진행되다 보니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기분이었어.​삼청각은 연회장만 해도 4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고 하니, 인원 걱정 없이 다양한 규모의 예식이 가능한 점도 큰 장점인 듯 하다. 꽃이 너무 예뻐서 계속 찍게 되더라버진 로드예식이 시작되자, 마당 중간에 마련된 버진로드를 따라 신랑과 서울웨딩 신부가 입장했다.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야외 포맷이 인상 깊었고, 무엇보다 바람결에 흔들리는 나무들과 함께 걷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서울한옥웨딩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순간들이었다. 흐린 날이었지만, 식물들의 채도높은 컬러가 더욱 진하게 느껴졌어.생음악을 위한 세션커플이 준비한 오미자차도심 속, 하지만 도심 같지 않은 곳.서울에서 만나는 가장 조용하고 우아한 야외웨딩, 삼청각. 오랜 여운이 남는 하루였다. 서울웨딩 예식 후 연회장에서는 정갈한 코스요리가 준비되어있었다. 단품이 아닌 구성형 양식과 한식 코스였다.젠채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훌륭하게 준비되어있었고 맛 또한 훌륭했다.서울한옥웨딩공간 중 음식 만족도까지 높은 곳은 흔치 않다는 점에서 확실히 차별화된 인상을 받았다.​삼청각의 또 하나의 장점은 하객과 신랑신부 모두에게 여유를 줄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다. 예식이 끝난 후에는 정원에서 사진을 찍거나 한옥 서울웨딩 마루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풍경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북악산 풍경과 전통 건축미가 어우러진 이 공간은 단순한 예식장이 아닌,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해주는 공간 같았다.​​너무 맛있었던 코스요리.문어 샐러드 너무 쫄깃하고 상큼했다.관자와 연어. 한입에 쏙 들어간다. 신선함!전복도 반 갈라서 쏙 넣는다. 쫄깃하고 풍미있어.전복죽- 속을 부드럽게 채워주는 요리새우탕수와 떡갈비. 본요리. 스테이크와 랍스터 그리고 볶음밥! 서울웨딩 :)미디움레어로 익힌 풍미좋은 스테이크!마무리로 잔치국수. 진짜 알찬 코스였다.마무리 과일 진짜진짜 끝!너무나 좋은 경험이었던 삼청각 야외웨딩.​​서울 야외웨딩 장소를 찾는다면, 서울한옥웨딩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삼청각을 꼭 방문하자. 단순한 웨딩을 넘어서,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 같은 하루를 선물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