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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성 산청출장샵 듬성 구멍이 뚫려있는 10월의 기록이런 날은 주로, 진짜 일만한 날들이다. 일을 기록하지는 않으니까약간 일 한 공간조차 딱히 기록할 것 없는 그런 날그동안은 주로 이런 날에 읽은 책을 넣았는데10월은 한 권도(?!?!) 새로 읽지 않아서…10월이 얼마나 헬이었는지 기억하기 위해이 상태로 기록하기루 함 ㅎㅎㅎ 10월 상순10월 1일 ~ 10월 10일 리베카 솔닛의 ;을 읽으며 엄마와 청산도 여행. 청산도는 정말 말그대로 청~ 하다. 본의 아니게 셀프조난+오지탐험을 한 엄마를 옆에서 지켜보는 그런 여행. 다시 생각해도 웃음이 큭큭 나오네. 개천절. 여행에서 돌아와 맞이하는 휴일. 할 일은 있었으나 손에 잡히지는 않았고, 독립 10주년을 기념해 10년 회고를 시작했던 첫 날. 이날 했던 회고는.. 내가 얼마나 10년을 알차게 살았나? 를 시험해보는 회고였는데. 2013년 10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칸을 만들고, 매달 딱 하나라도 기억나는 일을 작성해보며 빈칸 채우기를 했다. 어떤 시기라고 묶어낼 수 있는 키워드는 많았지만, 월별로 뭐를 기억해내는 일은 쉽지 않더라. 이날 두앤두에 가서 몽블랑을 산 뒤에 포장해서 내가 애정하는 YCP에 간 뒤... 몰래몰래 박스에서 한입씩 퍼먹었다. 케익.. 콜키지 되나요? 묻고 싶었다. ㅋㅋㅋ 회고 하다가 갑작스럽게 옆동네 ㅂㄹ님과 접선해서 ㅂㄹ님이 가고싶었다던 식당에서 소맥 좀 말아 마셨다. 다음 날이 휴일이었으면 더 마셨을텐데,,, 아쉽... ㅎㅎㅎ 1차, 2차 야무지게 하고 탕후루도 먹었다. 탕후루 이제 다 망한거가태.. 10월 4일. 연휴 동안 쉬었으니 (쉬지 못했음) 해야하는 일정은 빨리 빨리 처리해버리자는 생각으로 잡았던 지원사업 정기 회의. 지역이 서교동이라 끝나고 보통 대충유원지를 가는데, 이날은 영업시간이 되질 않아 근처에 있는 율곡 커피 로스터리로 갔다. 평일 오전에 율곡 ... 분위기 너무 좋더라구. 점심은 텐동 먹구요. 여기도 웨이팅 심한 곳인데, 오픈 하자마자 들어가서 1번 손님으로 먹음. 그리고 아끼는 동생의 세번째 개인전에 갔다. 엄마랑 가서 그림 구경하고, 엄마는 귀가 나는 같이 한잔 했는데 합정에 위치한 ;를 갔다. #합정소다 라고 불린다지. 옆동네 ㅂㄹ님에게 추천 받은 곳이었는데, 이날 이후로 합정에서 약속 있을 때마다 소금과 다시마 간다... 산청출장샵 최고야... 너무 맛있고, 술 종류 다양하고, 안주 싸고.. 금요일은 순천 출장이 있었다. 마지막 순천 출장, 그리고 친구와 동행했던 날. 둘 다 무리한 날이었다. 나는 너무 아쉽고 뭔가 ... 첫 프로젝트 마쳤던 10년전쯤 어느날처럼 공허함이 밀려왔다. 너무 쏟아부어서 생기는 허무함 같은 거. ㅎㅎ 그런 내가 귀여웠다. 저녁엔 그 허무함을 견디지 못해 무슨 이자카야를 갔다. 후기가 좋아서 갔는데, 아 맞다 여기 순천이었지... 하고 왔다. 순천 사람들 말은 60%만 들어야 실망을 안함.. 다음 날은 순천에서 진주로 이동. 순천에서 진주가는 차는 널널할 줄 알았는데, 전날부터 전부 매진이어서 너무 깜짝 놀랐다. ㅠㅠ 어쩔 수 없이 버스 타고 이동.. 산청 사는 친구가 차 끌고 진주까지 마중나와서, 함께 진주 여행했다. 진주 유등시장 구경하면서 여행의 설레임이 한껏 업되고. 점심시간 시작되면 웨이팅 생길 것 같아서, 빨리 밥부터 먹자고 친구 데리고 천황식당으로 갔다. 친구가 나를 위해 진주 비건 식당 리스트를 뽑아놨는데, 나는 가자마자 육회비빔밥 먹자고 성화한 것 실화인지,,, 하지만 중요한 것은 육회비빔밥이 아니라,,, 바로 이 건물입니다. 이 건물 안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고 싶었거든요. 옛날 한국인들의 체격에 맞춘듯 작은 식탁, 작은 의자,, 모든게 마음에 들었다. 진주 비빔밥도 궁금하긴 했다. 학부때 들었던 ;이라는 수업에서, 한국의 3대 비빔밥인 전주비빔밥, 진주비빔밥, 해주비빔밥의 공통점을 내가 맞췄기 때문에... (전쟁? 이라고 답했는데 그렇쥐!!! 해서 대충 맞았다고 생각함) 장독구경을 했는데, 멸치젓부터 매실액가지 많은 조미료를 직접 만드시는듯...! 다시 유등시장 구경하기. 친구가 집게핀 사야한다고 해서 들른 악세사리 점에서, 할머니가 끼고 다닐법한 온갖 악세사리를 보고 마음을 빼앗겼다. 사고 싶었다... 그리고 장미모양으로 도려내어 인삼주를 담근 저런 인삼주도 갖고싶고 (너무 포스 있을듯..? 집에 놓고 싶다 할머니 옷장 앞에) 그리고 마치 '사진 찍으세요'하고 가져다놓은 것 같은, 나무 상자안의 갈치들. 스티로폴이 아니라 나무 상자라니. 상당히 낯설고 신선했다. 그림을 보는 기분이었다. 이거 작품인가? 친구랑 그런 우스개소리를 했다. 더욱 그랬던 것이 주인이 없어... 갈치만 덩그러니. 중간에 커피 한잔 친구가 옷 산청출장샵 사러 가고 싶다고 해서 대충 스파오가다가, 갑자기 아름다운 가게로 돌진했다. 그리고 한 30분정도 진짜 미친듯이 쇼핑함. ㅋㅋㅋㅋ .. 나는 괜찮은 가을 롱자켓과 가방을 건졌고, 친구는 매우 저렴하게 파는 좋은 슬리퍼와 티셔츠하나를 산뒤 텐션이 최고치로 올라왔다. 산청에 가면서 친구에게 국립 진주박물관을 함께 가자고 주문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알고보니 진주성 안에 있더라. 내가 진주성을 갔을 땐, 촉석루만 관심있고 진주박물관은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가 ;의 저자 김서울님이 진주박물관이 그리! 좋다고 하여! 그날 바로 친구랑 약속을 잡았다. 직접 가보니 국립 진주박물관은 완전 밀덕이 만든 박물관같았다. ㅋㅋㅋ 그래서 재미있다고 표현했었나보다. 임진왜란 전문 박물관이라고 해도 될 정도. 임진왜란에 대해 이렇게까지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임진왜란=이순신=충무공=충무김밥...???=통영꿀빠.ㅇ...ㅇ...) 박물관을 보니 확실히 생각이 달라졌다. 1600년대의 동아시아 세계대전으로 명명해야한다고... 정말 오랫만에 기승전결이 확실한 상설전시관을 보았다. 친구랑 산청 중심지의 태국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하나로 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장을 봤다. 뭘 살까, 안주 뭐 살까 하다가 황태채랑 오이 사왔는데... 완벽한 안주였음을. 친구가 앞에서 칼로 밤 까줬는데, 생율, 오이, 황태채 ? 무슨 시아버지 술상이냐고 하면서 서로 깔깔 웃었따. 그리고 둘이 같이 코로나 걸려버림.... 다음날은 친구와 대원사에 갔다. 친구는 나에게 산청의 3대 산책길을 한번에 보여주고싶어했는데,, 멀쩡한 컨디션으로도 ㅋㅋㅋ 못갔을 곳들.... 대원사만 갔는데, 내 컨디션이 별로라 친구에게 잘 맞추질 못했다. 다만.. 너무 배가 고팠는데 대원사 바로 앞에 식당이 하나 있어서 지리산 멋진 풍경을 보면서 밥을 먹었다. 행복크. 그리고 코로나에 걸려버린 사람... ㅋㅋ... 얼굴에 있는 모든 구멍에 약을 넣고 있던 사람.. 이중 최고는? 베타딘입니다. 업무가 바쁜 시기에 코로나에 걸려서... 쉬지도 못하고죽을 것 같은 컨디션으로 보낸 10월 9일 아침에 좀 일찍 도착해서 구경한 정원국립농업박물관은.. 야외 공간이 진짜 대박이다. 계절마다 와야하는 이유가 분명한 장소 어떤 국립박물관도, 그런 명분을 갖지는 못할텐데농업박물관은 할 수 있다.그게 얼마나 큰 자산인지..역시 자연... 최고 아잉교 멀찌감치 떨어져서 내 할일을 하는 시간.. 부디 제가 ... 병균을 옮기지 않았지요....? 정말 지독한 조선인들..조선에선 땅도 못놀아..! 그리고 산청출장샵 세팅이 끝난 팝업전시 10월 중순10월 11일 ~ 10월 20일전시 오픈 다음 다음 날은 발제가 있었다.코로나 격리가 안되니까, 코로나에 걸려도 예정된 스케쥴을 무리없이 해낼 것이 요구되었다.. ^.ㅠ 나 대신 엄마를 참여시키고.. 프로그램에 재미있게 참여한 엄마랑 술 한잔 하고 집에 돌아왔다. 술 마시면 안되지만... 딱 한잔만... 너무 고된 하루였으니까. 요새 나의 아지트. 서울공예박물관과 콤포타블. 일이 그렇게 잘 될 수가 없으나아침 일~찍 가야함 ㅋㅋㅋ 스벅보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보다 일이 잘돼요일하다 잠깐 숨돌리러 나오면 눈 호강을 할 수 있다.이런게 서울 사는 맛이긴 한데,,,, 서울 떠나서 잘 살 수 있을 것인가? 가을이 와서 좋은 울 애긔.. 극세사 매니아 2015년에 이력서를 쓰기 위해 작성해두었던 메모를 발견했는데, 이게 내 10년 회고에 큰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전 회사에 입사지원서를 쓰기 위한 메모다. 그때 지원서는 내가 썼던 역대 지원서 (두 개..)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지원서였는데, 입사 당시에도 1등했기 때문에.. 나만 좋아한게 아니었는데,,, 맨 아랫 부분에 써있는 것. 개인이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결국엔 사회의 어떤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부분에서 아 맞네. 내가 이래서 그렇게 열심히 일했지, 라는 생각을 떠올렸다. 이 고민은 2018년에도 이어졌다. 그때도 내 고민은 나는 어째서 농산물,,, 식자재 같은 것에 관심을 가지면서 동시에 구술생애사와 시민참여에도 관심을 갖는지를 파헤치는거였는데, 10년 회고도 방향성은 비슷했다. 비슷한듯 다르고, 다른듯 비슷해 자꾸 정리가 안되던. 그 외에도 여러가지 관점이 지금도 내게 유효하다. 도시재생과 삶의 재생, 농작물의 획일화와 삶의 획일화, 지역문화의 다양성이란 정주민들의 일상의 힘에서 비롯한다는 것, 개인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깨닫고, 타인도 동등한 자격을 갖춘 개인으로 대할 수 있을 때 사회의 관용과 포용성이 높아지고, 거기에 벌어진 틈에 공론장의 가능성이 생기는 것. 이때의 나는 이미 완성형이었나봐. 나의 20대... 역시 미친듯이 독서하던 때의 기량.. (그리고 이후로 퇴보했나봐) 10시 30분 기차면 주로 10시 26분에 서울역에 도착해서 달리기하는게 나인데, 이날인 무슨 바람이 불어 9시에 도착해서 스벅에서 시간 보내다가... 태극당 구경도 산청출장샵 함 목포는 꼭 다카마츠... 같기도 하고, 에히메현 남쪽의 어떤 쇠락한 항구마을 같기도 2016년 이후로 아주 오랫만에 목포에 가는 날이었다. 나는.. 내가 내 첫 프로젝트를 어디에서든 펼칠 수 있다는 가정을 한다면 그 첫번째 가고 싶은 곳이 목포였다. 일찍이 근대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아서 목포에 내가 기획하려고 한게 많았는데.... 펼치지 못했어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 정말 바보였다. 나에게 ㅠㅠㅠㅠ 가튼 고민을 하는 선배가 단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내가 조금 다르게 살았을텐데..... (그런 선배가 되자) 안가본 길로 올라 산책하는 기분 좋았다. 목포는 너무 일본같아... 목포에 간 이유는 집ㅅ씨에서 열리는 향신료학교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집ㅅ씨라는 공간도 너무 궁금했고, 이 공간을 운영하는 ;의 저자인 세영님도 너무 궁금했기 때문에. 공간은 주인을 닮는다. 그리고 향신료도 궁금했다. 향신료를 자유자재로 쓰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에... 마치 된장국을 끓이듯, 내가 향신료 학교에 다녀오면 향신료를 자유자재로 쓰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감각을 얻게 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렇진 않았다.... 다만..! 내가 왠만한 향신료는 다 맛봤고, 가지고 있고, 음식에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버림. 엄마 집 리모델링으로 엄마가 집에 가지 못해 우리집에서 자고 갔다. 엄마랑 같이 가고 싶었던 이피 플라츠에 가서 엄마랑 저녁먹고. 올해 나를 살게 했던 들불의 모임의 마무리 모임을 나갔다. 이 역시 소금과 다시마에서 진행...! ㅋㅋㅋ 줌 너머로 얼굴만 보던 분들을 실제로 만나고 대화 나누니 좋았고, 우리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편했다. 너무 반가웠다. 이날 우리가 아직 안읽은 ;도 꼭 읽자고 다짐하고 마무리. 들불에서 최초로 열린 북클럽 아닌 오프라인 모임이라고...! 영광이야. 19일엔 행사가 있어 다시 국립농업박물관엘 갔다. 오전에 이리저리.. 어찌저찌하고, 성대 앞에서 밥을 먹는데 I am 바리스타 라는 너무 익숙한 카페를 발견. 2013년에 연애하던 시절에 자주 오던 카페였다. 근데 너무 그대로더라. 소품도, 메뉴판도, 저 큰 나무도 너무 그대로라 깜작 놀랐다. 그리고 마침 또 10년 전에 왔던 장소에 다시 가게 되어 나는 ... 10년 회고 중이라... 산청출장샵 의미부여를 좀 하고 (연애에 의미부여 한 것은 아니고!) 요새 세마리 같이 프레임에 들어오는 일이 잦아 오자현 작가 개인전에 한번 더 갔다. 이번엔 임지은 작가도 함께. 오랫만에 만나 밥먹고, 애들 사는 이야기 듣고, 참 예쁘다 -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예쁘다. 그리고 다 결혼하다니.... 지옥에서온 그날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하는데,,, 그 모임의 4명 중 3명이 결혼함.. 나머지 하나는 나임... ^^ 헤어지고는 나이스샵의 팝업스토가 있었던 아트플라자에 갔다. 구석구석 보면 좋았을텐데 그러진 못하고, 나이스샵 매장만 후루룩 봤는데 너무 예쁜 것이 많았다.... 이번에 내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는 '브라운 빌딩'이라는 곳이었는데, 저렇게 두툼한 돌,,, 같은 질감을 활용한 애들도 있었고, 나무로 활용한 애들도 있었고,, 여튼 여러모로 나의 스타일이렀달까..? 넘 갖고 싶었음.. 10월 하순10월 21일 ~ 10월 31일 좋은 건 크~게~이제는 철거가 시작된 혁신파크. 오세훈의 서울이 이전 시장의 흔적을 지우는 방식은정말 쪼잔하고, 야만적이고, 사람이 이럴 수 있나 싶다그게 그 사람의 그릇이고 됨됨이고, 한계겠지.하는거 보면 대통령같은건 안하고 싶고그냥 박원순한테만 복수하고 싶은 쫌생이인듯. 오랫만에 들른 내 밭은 아름다운 꽃밭이 되어있었다. 옆동네 ㅂㄹ님과 급 영화 번개를 하고, 저녁을 먹은 어메이징 농카이. 과거 어메이징 타일랜드였던 식당이 인테리어와 상호를 바꿨는데나는.. 그야말로 농카이 무비클럽을 만들어서 영화보고 태국음식먹는 동아리를 만들자고 제안해버림. 저 코코넛크림과 판단을 활용해 만든 태국의 디저트도 너무너무 맛있었다.. 최고...즐거웠던 동물영화제 보고 나오니까 영화관 안에 아는 사람이 많았다. ㅋㅋㅋㅋ 그리고 주말엔 제1차 팔레스타인 평화집회에 참석했다. 가슴이 먹먹... 정말 믿을 수 없는 소식들이 있지만,이 전쟁의 시작은 결코 10월이 아니고 누구에 의해 비롯된 것인지 명확히 봐야한다. 반전이나 평화단체에서 참여하신 분들의 연설을 듣는데오랫만에 공부가 되는 기분이었다.우보주책에 독립10주년 기념주를 담그러 갔다.특별한 전통주 이벤트에 늘 함께해주는 친구 든든과 함께밥이 많아보이죠?많습니다....두공기 된다배 찢어지는줄.. ㅠㅠ 근데 정말 쌀이 .. 너무 맛잇고감칠맛이 있고 식감도 너무 좋아가지고 한톨도 남김없이 먹었다. 막걸리 빚기에 사용된 쌀 3종을 소포장해서 나눠주셔서 (저것만 15000원임) 든든한 마음으로 집에 오기 그리고 셜록홈즈처럼 입고(?)독립 산청출장샵 10주년 기념식사를 하러 갔다.좋은 일 있을 때 늘 원픽인 라망시크레에서. 라망시크레 결코 자주 가지 않는데, (아직 10번도 못채움) 갈 때마다 오랫만에 오셔서, 서비스 서비스 하며 이것저것 주시는데 너무 감사하고 황송하고.... 돈생기면 다 라망시크레에 바치고싶다. 금태는 가을 메인인데, 한마리를 통째로 팬프라잉해서 준다고해서부담스럽고 (가격도 부담스러워서) 안시켰는데, 맛이라도 보라며 반마리 가져다주신...소스에 캐비어 보이시나요.. 캐비어 퍼먹어 와인도 두잔 시켰는데.... 그래도 오랫만이니까 시작은 샴페인으로~레드는 안먹으면 아쉬우니까 한잔더~하면서 두잔 더 챙겨주셨다.사랑합니다 소믈리에님...천년만년 행복하세요 기도할게요 그리고 10년 전 10월의 사진을 꺼내보았다. 내가 참 젊다.... 는 것 말고는 내 관심사도, 내가 주로 시간을 보내는 장소들도 편안함을 느끼는 방식이나, 자유로운 시간이 생긴다면 하고 싶은 것들도 취향도, 지향도, 하고싶은 공부도 내가 참 온전하게도 나 자신이고 대쪽같은 심사를 지녔다는 것을 확인한 10월. 이걸 확인한 게 나를 매우 안심시켰다.나를 둘러싼 세상이 변하고, 내가 처한 환경이 변하고 내 곁의 사람들이 변하고 사람들의 인식이 변했는데도 중요한 건 내 바깥이 아니라,바로 내 안에 있다는 걸 확인했달까. 나는 누가 모래도 대체할 수 없는 나 자신이다. 누가 아무리 따라하고 배껴도,쫓아와도. 오랫만의 빵차림 바쁜 와중에 짬을 내어 9편의 다큐를 본 시간. 3가지 작품이 기억에 남는다. 백주할망을 보고선 내년 여름엔 무조건 제주에 가야겠다 싶었고을지로들을 보고선... 을지로에 가야겠다 싶었고(?)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을지로에 대해 표면적으로 갖고 있던 어떤 선입견이 깨졌다. 그리고 거기서 일하시는 철공소 아저씨들 멋있다. 옥바라지 골목 이야기를 보고 나서는 와,,, 예술 뭘까? 영화 뭘까? 이런 생각을. 잘 만든 영화였다. 그리고 포브스 서대문지사 선정 산미라떼 맛집 앰버서더님을 중간에 만나서 연희동에 새로 생겼다는 카페 본지르르에 갔다. 커피맛으로는 앰버서더님을 만족시키지 못한 것 같은데, 언덕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자리에 있는 널직하고 커다란 집에서 돈냄새나는 가구들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것은 호사였고 '작업하기 좋은'카페로 보였다. 이날 추천받아서 팡이제로를 사가지고 화장실에 뿌린상태인데(지금)약간... 숨을 못쉬겠는 건 기분탓인가..? 좌. 엄마 꽃집에 갔다가 나비인줄 알고 화들짝 놀란... '나비플랜트'중. 엄마 꽃집의 엄마 책꽃이. 귀엽다. 산청출장샵 우. 집에 돌아왔더니 내 방이 크레인 뷰가 되어있다 .싫다... 좌. 피베리님 결혼식. 넘 축하합니다. 기사도 난 뻑적지근한 결혼식이니 그냥 써도 되겠지.. 중. 우리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며 늦은 밤 마신 실론바닐라+위스키 핫칵테일. 감기뚝떨맛이죠. 우. 협업 논의차 회의하던 장소에서. 명확한 언어로 칭찬, 피드백해주는 동료와 회의해서 너무 좋았다. 베러테이블 집밥 모임이 있었다. 다들 너무 맛있게 먹는게 예뻐서...디저트도 해드림! 초록이와 고양이 최애 조합이죠 냥! 일요일엔 집밥 모임을 마치고, 시청광장에 이태원참사 1주기 추모식을 갔다왔다.용혜원 의원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광장에 울리는데,올게 왔다 싶었다.그 목소리가 나에게 힘이 되고 좀 희망이 되었달까.당분간은 용혜인 의원 응원하면서 살아볼만한 세상이라는 생각. 10월 말. 거의 한달 반정도 근처에도 못가던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12월까지 2달동안 갓생살꺼야. 우. 집 나갈때 텀블러에 뜨거운 물 넣고 함께 챙겨가는 홍차티백. 저러려고 산 소분 용기가 아닌데, 차 가지고 다니기에 너무 찰떡. 9월 10월은 너무 바빠가지고...정말 아쉽지만... 푸코 세미나도 8번중 3번 정도밖에 제대로 못들었다. 부랴부랴 다시보기 듣는 중. 마지막 강의 들으면서 강의안에서 발췌한 내용. 10월은 정말 여러가지로 많은게 정리되었다. 내가 회사를 다니면서, 사이드로, 퇴사하고서, 창업하고서 하고자하는 일이 뭐였는지 확실해졌고 그것이 어디에서부터 온 것인지 확인했다. 그리고 나는 그걸 왜 하고 싶은지, 그것도 확실해졌다. 내가 어디서 행복을 느낀느지도. ... 또 잠시 마주쳤을뿐인 푸코에게 왜 이리 깊은 영향을 받은건지는 ..... 못찾음. 요새는 길가다 보면 꼭 멈춰서서 무ㅓ 하나 사먹는 디저트 귀신..말이 됩니까..? 나같은 디저트 헤이러가....? 하지만 가을은 그런 계절이다... 무화과 끝물과 펌킨스파이스, 애플시나몬, 마롱, 고구마, 헤이즐넛, 바닐라, 당근... 온갖 디저트의 향연이 '가을맛이야~ '라며 나를 부르는...디저트가 제철인 가을 외부 회의 나간김에 신발도 고치고집에 돌아오는 길엔 아주 오랫만에 소주도 한병 깠다.거의 무슨.. 너무맛있었다.파리에서 홍상수영화보고 나와서찬바람 부는데 혼자 한식당가서 대구탕에 소주마시던 날처럼 맛있음.. ... 오늘의 멍청짓 1. (3까지 있음..) 2023년 10월의 마지막 장면은, 파이없는 도쿄 사과파이에 액샐런트를 올리고실론티를 우려 함께 마시며 10월 회고를 하는 나의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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