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1년 반 접전…"AI칩 한우물" vs "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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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1년 반 접전…"AI칩 한우물" vs "다방향 문샷 혁신"작년 5∼6월 '반짝' 1위 사례도…머스크 리스크, 주가 여력 등 관건엔비디아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AI(인공지능) 시대의 기반 칩 제조사인 미국 엔비디아가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천502조원) 기록을 달성하며 '서학개미'의 선호도가 달라질지 주목된다. 엔비디아는 자타 공인 AI 반도체의 절대 강자지만 유독 한국의 미국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종합 테크 기업 테슬라에 밀려 보유액 '만년 2등'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기업 성격이 전혀 다르다. 엔비디아가 AI 개발의 토대가 되는 연산칩 하나만 꾸준히 파 온 '우직한 우등생'이라면, 테슬라는 자율주행차, 차세대 배터리, 휴머노이드 로봇, 우주 개발 등 기발한 혁신 여러 개를 동시에 밀어붙이는 역동성이 최대 매력이다. 이 때문에 이번 시총 4조달러 국면을 계기로 이렇게 '물과 기름' 같은 두 빅테크주의 국내 선호도 격차가 좁아지거나 순위가 역전될지가 새 관심사로 떠오른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유 금액은 8일 기준으로 198억9천만 달러(약 27조3천억원)로 미국 종목 중 단연 1위다. 2위인 엔비디아의 보관액은 136억4천만달러(약 18조7천억원)로 집계됐다. 양사는 AI 산업 발전이 본격화한 작년 1월부터 미국 주식의 상위 보관액 순위에서 1∼2위를 다퉜지만, 작년 5∼6월 잠시 엔비디아가 정상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계속 테슬라가 우위를 지켰다. 테슬라는 AI 열풍이 불기 전인 2020년 7월부터 장기간 국내 투자자의 미국 최선호주로 자리를 굳힌 만큼 고정 팬이 많은 데다, 일론 머스크 대표이사(CEO)의 역동적 경영 행보가 많은 국내 투자자의 성향과 잘 맞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엔비디아는 투자자들이 열광할 '이벤트'가 상대적으로 적고 'AI 하드웨어 투자가 한계에 부딪혀 거품이 꺼질 것'이라는 신중론의 견제가 만만찮아 국내 입지를 넓히는 데 어려움이 적잖았다. 미국 증시에서도 엔비디아는 시련이 컸다. 올해 1월 중국의 고효율·저비용 AI '딥시크'가 등장하면서 AI 투자 거품에 대한 공포감이 더 커졌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불똥이 튀며 주가가 급락했다. 엔비디아의 전환점은 올테슬라와 1년 반 접전…"AI칩 한우물" vs "다방향 문샷 혁신"작년 5∼6월 '반짝' 1위 사례도…머스크 리스크, 주가 여력 등 관건엔비디아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AI(인공지능) 시대의 기반 칩 제조사인 미국 엔비디아가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천502조원) 기록을 달성하며 '서학개미'의 선호도가 달라질지 주목된다. 엔비디아는 자타 공인 AI 반도체의 절대 강자지만 유독 한국의 미국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종합 테크 기업 테슬라에 밀려 보유액 '만년 2등'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기업 성격이 전혀 다르다. 엔비디아가 AI 개발의 토대가 되는 연산칩 하나만 꾸준히 파 온 '우직한 우등생'이라면, 테슬라는 자율주행차, 차세대 배터리, 휴머노이드 로봇, 우주 개발 등 기발한 혁신 여러 개를 동시에 밀어붙이는 역동성이 최대 매력이다. 이 때문에 이번 시총 4조달러 국면을 계기로 이렇게 '물과 기름' 같은 두 빅테크주의 국내 선호도 격차가 좁아지거나 순위가 역전될지가 새 관심사로 떠오른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유 금액은 8일 기준으로 198억9천만 달러(약 27조3천억원)로 미국 종목 중 단연 1위다. 2위인 엔비디아의 보관액은 136억4천만달러(약 18조7천억원)로 집계됐다. 양사는 AI 산업 발전이 본격화한 작년 1월부터 미국 주식의 상위 보관액 순위에서 1∼2위를 다퉜지만, 작년 5∼6월 잠시 엔비디아가 정상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계속 테슬라가 우위를 지켰다. 테슬라는 AI 열풍이 불기 전인 2020년 7월부터 장기간 국내 투자자의 미국 최선호주로 자리를 굳힌 만큼 고정 팬이 많은 데다, 일론 머스크 대표이사(CEO)의 역동적 경영 행보가 많은 국내 투자자의 성향과 잘 맞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엔비디아는 투자자들이 열광할 '이벤트'가 상대적으로 적고 'AI 하드웨어 투자가 한계에 부딪혀 거품이 꺼질 것'이라는 신중론의 견제가 만만찮아 국내 입지를 넓히는 데 어려움이 적잖았다. 미국 증시에서도 엔비디아는 시련이 컸다. 올해 1월 중국의 고효율·저비용 AI '딥시크'가 등장하면서 AI 투자 거품에 대한 공포감이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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