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핑으로 해녀 그린 신민정 대상진실 찾으려 위험 감수한 7인 선정우현희 이사장 “치열한 사유 지원”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과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이 10일 경기 과천 호반아트리움에서 열린 2025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H-EAA) 시상식에서 수상 작가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권여현 홍익대 교수, 우수상을 받은 나광호 작가, 김 회장, 우 이사장, 대상을 받은 신민정 작가,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뒷줄 왼쪽부터 유진상 계원예술대 교수, 이선영 평론가, 고은주·박상빈·남정근·윤일권·김기태 작가, 장성환 호반문화재단 감사, 김동진 호반문화재단 이사. 안주영 전문기자 “진정성을 담으면서도 조형적으로 새롭고 신선한 작품을 선보이도록 매진하겠습니다.”(신민정 작가)호반문화재단이 매년 청년 예술가들의 가능성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2025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H-EAA)의 시상식이 10일 경기 과천 호반아트리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을 받은 신민정 작가 등 수상자 7명을 비롯해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조억헌 서울신문 부회장,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9회째를 맞은 H-EAA는 신진 작가 양성을 목표로 2017년 출범했다. 전시, 홍보, 전문가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모두 69명을 지원했다. 공모전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특히 올해 839명의 지원자가 몰려 역대 최다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심사를 맡았던 권여현 홍익대 회화과 교수는 “심사 과정에서 클리셰(진부한 표현)가 많이 쓰인 작품은 배제했다”며 “보이지 않는 진실을 찾기 위해 위험을 감수한 흔적이 보이는 예술가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올해 대상은 숙련된 드리핑 기법을 통해 제주 해녀의 강인한 삶과 지역적 서사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진정성 있는 연작을 선보인 신 작가에게 돌아갔다. 그는 “제주에 살면서 자연스럽게 해녀라는 소재가 와닿았고, 그들의 삶을 그리기 위해 곁 10일 짧은 장마 뒤 이어진 폭염으로 녹조와 부유물이 확산한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 호수를 수상택시가 지나고 있다. 조병석기자 “매년 여름철만 대면 녹색물에 거품 같은데 둥둥 떠다니고, 너무 더러워요.” 10일 오전 9시께 인천 송도센트럴파크 공원. 깔끔한 인근 산책로와 어울리지 않는 탁한 초록색 호수가 공원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녹조가 가득한 호수를 가까이서 들여다 보면 스펀지 같은 노란색 부유물까지 둥둥 떠다니고 있다. 인천을 대표하는 공원을 한 복판에 있는 호수지만, 지저분한 모습에 이곳을 지나가는 주민들은 눈살을 찌푸린다. 주민 김주원씨(58)는 “아침마다 이곳을 산책하는데 날이 더워지기만 하면 녹조와 부유물들이 더 심해진다”며 “몇 년째 이 상황이 반복하고 있는데, 왜 해결이 안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센트럴파크 호수가 폭염으로 인해 가시파래 등으로 뒤덮이면서 녹조가 생겨 미관을 해치고 있다. 더욱이 이 같은 녹조는 해마다 반복,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최근 침전물 후처리 장치를 가동해 가시파래와 부유물 등을 제거하고, 수질정화시설 나노버블을 통해 수질 정화를 하고 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해마다 여름철 센트럴파크 호수가 해조류인 가시파래로 가득 차자올해 공원 호수 수질 관리를 위해2억9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센트럴파크 호수는 송도 앞바다 물을 끌어와 만든 인공 수로로, 가시파래 포자가 수문을 통해 들어오면서 호수에서 자리 잡는다. 가시파래는 따뜻한 물에서 자라는 데다가 이 호수는 수심이 1.5m에 그쳐 해조류가 광합성하기 좋은 조건이다. 호수에 살던 가시파래가 죽으면, 물 위로 떠올라 거품 같은 부유물로 변한다. 하지만 해마다 부유물 제거만 반복할 뿐, 근본적인 현상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호수 밑이 자갈밭이라 아스팔트처럼 고르지 않은 탓에 바닥 청소 작업이 어려울 뿐더러, 호수의 물이 다시 바다로 나가기 때문에 화학 물질 등을 함부로 사용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천경제청은 해수 순환 및 가시파래 제거 관련 대책을 찾기 위해 오는 2026년 인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날이 급격히 더워지고 비가 와서 가시파래와 부유물 등이 많이 올라왔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