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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뮤직비디오 최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과 판타지를 결합한 독창적인 스토리로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고 있다. 악귀를 퇴치하는 K팝 걸그룹 '헌트릭스'는 음악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일깨우고 이를 통해 혼문(魂門)을 만들어 악귀를 봉인한다.'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에서 혼문은 세상을 구하는 유일한 방패다. 혼문은 악귀 헌터의 노래가 사람들의 영혼을 감동시킬 때 형성되는 최후의 장벽으로, 헌트릭스의 개인적인 힘만으로는 만들 수 없다. 사람들의 진심 어린 감정과 영혼이 함께 모일 때 비로소 그 문이 열린다.푸른빛을 띠는 혼문과 전설처럼 전해지는 '황금 혼문'은 차이가 있다. 지옥과 귀마를 영구히 봉인할 수 있는 황금 혼문은 단순한 힘이 아니라 진정한 유대와 공감의 상징으로 해석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 헌트릭스 /사진=넷플릭스 제공 혼문을 완성하기 위해 헌트릭스(Huntrix)가 부른 'Golden'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대표하는 곡이다. 이 곡은 빌보드 핫100 차트 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입증했고, 음악을 통한 진정한 유대가 황금 혼문을 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혼문이 완성되는 순간, 세상은 비로소 어둠에서 해방된다.오는 9월, K팝의 심장부 서울에서 지옥의 문을 봉인할 혼문이 완성된다. 비록 현실에는 헌트릭스가 없지만, 그 뜻을 이어받은 이들이 존재한다. 바로 K팝 아티스트들이다. 'ATA 페스티벌(Asia Top Artist Festival)'은 아티스트와 팬, 전 세계가 하나 되어 만드는 '영혼의 울림'이자, 새로운 '황금 혼문'을 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K팝 혼문'의 완성, 김준수와 김재중이 이끈다 /사진=ATA페스티벌 제공 ATA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는 K팝 1세대를 상징하는 김준수와 김재중이다. 2003년 그룹 동방신기의 'HUG'로 데뷔한 두 사람은 2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비건페어 2025’에 참여한 비건 가죽 업체의 제품이 전시돼 있다. 김광우 기자.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이게 뱀 가죽이 아니라고?”번쩍이는 표면의 광택과 함께 보이는 불규칙한 패턴. 언뜻 봐도 뱀, 악어 등 파충류 가죽으로 보이는 제품들이 한가득 전시돼 있다.놀라운 점은 해당 가죽들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 그것도 ‘인조가죽’을 넘어 나무껍질을 채취해 만든 100% 식물성 ‘비건 가죽’이라는 것이다.가죽은 동물 보호에 반하는 데다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반(反)환경’ 제품. 대체품으로 여겨지던 인조가죽 또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친환경’으로 볼 수 없었다.이에 보다 환경을 중시한 ‘비건 가죽’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심지어 상상을 뛰어넘는 각종 재료들이 비건 가죽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비건페어2025’ 전시장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김광우 기자.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비건 전문 전시회 ‘코리아비건페어 2025’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 뷰티, 패션 등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는 최신 기술 및 각종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다.전시 마지막 날인 20일 찾은 비건페어 현장.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비건 상품을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그중에서도 다수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게 바로 ‘비건 가죽’ 제품. 대체 소재를 사용했다고 짐작하기 어려운 제품들이 다수 판매되고 있었다.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비건페어 2025’에 참여한 비건 가죽 업체의 제품이 전시돼 있다. 김광우 기자. 주목할 점은 여러 부스에 걸쳐 전시된 비건 가죽 제품들의 소재가 모두 달랐다는 것. 예컨대 뱀 가죽과 유사한 무늬를 가지고 있는 한 비건 가죽 업체 제품의 경우 ‘코르크 나무’를 원료로 제작하고 있었다. 코르크 나무의 불규칙한 무늬가 진짜 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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