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월간<산> 독자를 대상으로 산악회 자랑 응모 이벤트를 열었다. 전국의 여러 산악회가 신청한 가운데 4팀을 선정해 소개한다.부산경남알파팀산악회회원수 100명, 연령대 다양2016년 4월 8일 생겼다. 회원수는 무려 100명으로 3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정기산행을 비롯해 근교산행을 하고 있다.자랑 한마디!"최근 회원들이 산행할 때 입을 산악회 전용 티셔츠를 제작했어요.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긴팔과 후드티셔츠 등을 더 만들 계획입니다."대광 동문산악회오랜 역사, 전통을 지닌 산악회대광고등학교 동문들로 이뤄진 산악회로 등록 인원 500여 명, 현재 활동 인원은 50~60여 명에 이른다. 산악회 역사가 오래된 편이다. 이에 따라 쟁쟁한 산악인들이 포진해 있다. 이현구 회장(36회)을 중심으로 최고참 19회 이수원(77세) 회원부터 막내 40회 김태성(56세) 회원이 모여 근교 산행과 원점 산행을 하고 있다. 봄(4월)과 가을(9월)에 총동문 산행을 실시한다. 자랑 한마디!"우리 산악회에는 1971년 3월 로체샤르 원정대에 참여한 최수남 회원이 있습니다. 최수남 회원은 당시 해발고도 8,000m 높이까지 올랐지만 여분의 로프가 없어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 산악인 중 최초로 히말라야 산군 8,000m대에 오른 최수남 회원의 열정 덕분에 후배들이 14개 봉우리를 완등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구미 공감산악회장기자랑, 퀴즈 맞추기 놀이 등 '전력을 다해 노는' 산악회2018년 8월 13일 생겼다. 이전 산악회 이름은 '중년과 함께'였다. 회원수 8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34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 회원들 공모로 산악회 이름을 '공감과 함께'라고 바꿨다. 초대회장은 김현국, 지금 2대 회장은 김도환씨다. 2019년 코로나가 유행하던 시기에도 산행을 지속했고,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매달 기획산행 2회 실시하며, 타 산악회와 교류행사 및 체육 행사 진행으로 회원들간 친목을 다지고 있다. 회원 경조사에 회원 모두 참석할 정(서울=연합뉴스) 장예진 연합인포맥스 기자 = 국제유가는 장중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하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하며 낙폭을 줄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유전 오일 펌프잭 [연합뉴스 자료제공]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06달러(0.09%) 하락한 배럴당 65.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 9월물은 0.08달러(0.12%) 내린 68.51달러에 마감했다.WTI는 오전 장에서 EU가 미국과 협상 불발 시 보복관세 조처를 할 수 있다는 보도에 64.74달러까지 굴러떨어졌다. 보잉 항공기, 자동차, 버번위스키 등 1천억유로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30%의 관세를 물린다는 것이 EU의 계획이다.미국과 EU의 협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는 보합권으로 반등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EU에 상호관세 15% 수준을 부과하는 방향으로 무역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제시한 30%의 절반 수준이며, 하루 전 협상을 타결한 일본(15%)과 비슷하다.반다 인사이트의 창립자 반다나 하리는 "최근 3거래일간의 가격 하락세는 다소 진정됐지만, 미ㆍ일 무역 합의가 유가에 강한 상승 동력을 제공하긴 어려워 보인다"며 "EU 및 중국과의 협상에서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투자심리를 짓누를 것"이라고 말했다.리포우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대표인 앤드루 리포우는 "이번 일본과 무역협정이 다른 국가와 협정을 위한 모델이 될 수 있다"면서 "한편으로는, 미국과 EU, 중국과 합의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여전하다"고 말했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 재고 데이터도 유가를 지지했다.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17만배럴 감소한 4억1천900만배럴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160만배럴)보다 훨씬 크게 줄어든 것이다. 미즈호의 에너지 선물 담당 이사 밥 야우거는 "이는 매우 호재로 해석된다"면서 "주로 수출입 차이에서 기인한 효과"라고 말했다.yxj111330@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