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코로나를 데이팅앱 거치면서 '앱만추'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데이팅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단적으로 2024년 데이팅앱의 다운로드 수는 전 세계적으로 2억 3700만 회에 달한다고 하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데이팅앱으로 인연을 찾고 있는 것 같다. 국내 역시 상황은 비슷한데, 수많은 데이팅앱 중에서도 사진이 없는 데이팅앱을 만들게 되어 소개해 보려 한다._제품 정보브랜드: 색인제품명: write(롸잇)카테고리: 글쓰기 데이팅앱가격: 6,500원부터 다양한 인앱 결제 상품​데이팅앱에 사진이 없다고?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write에는 사진이 없다. 데이팅앱 데이팅앱을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이게 말이 되는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당연히 외모는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기 위해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write은 글쓰기를 통해 상대방을 먼저 알아보고 생각이나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이라면 호감을 보내보라고 권한다. 외모를 보지 않고 연애가 시작될 순 없겠지만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먼저 알아보고 외모를 확인한다면 조금 더 진중하게 연애를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질문에서 write의 구조가 탄생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써봤을 데이팅앱 때 사진 없이 글 만으로도 상대방의 매력을 파악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진다는 걸 느꼈다. 상대방의 글이 더 많이 쌓여있을수록 상대방에 대해서 더 깊이, 잘 알 수 있는 것 같다.글만 존재하는 데이팅앱​매일 제공되는 글감과 두 명의 소개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글을 쓰고 읽는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그래서 write은 하루에 하나씩 매일 새로운 글감을 제공한다. 글자 데이팅앱 수는 300자로 제한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주어지는 글감에 대한 글을 작성하면 된다. 일단 글을 하나 이상 작성하면 매일 새로운 이성 두 명의 글을 소개받는다. 상대방의 프로필을 누르면 소개받은 상대방이 써 둔 글을 무제한 무료로 확인할 수 있으니 찬찬히 상대방이 쌓아둔 글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 같은 글감에 대해서 내가 쓴 글과는 어떻게 다른 글을 썼는지 비교해 볼 수 있다. 하루 두 명의 소개가 데이팅앱 적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사진 중심의 데이팅앱처럼 마구 사람을 넘기지 않고 한 명 한 명을 진중하게 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좋은 방식인 것 같다.매일 주어지는 글감과 두 명의 소개​과금 유도 없는 호감 보내기데이팅앱을 한 번이라도 써보면 마음에 든 이성에게 호감을 보내기까지 다양한 단계의 과금을 거쳐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상대방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호감 메시지를 작성하고, 상대방이 내가 보낸 호감을 확인한 다음 채팅을 여는 데이팅앱 모든 과정에 재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write은 이 모든 과정을 없애고 상대방의 글 페이지에서 상대방이 마음에 든다면 즉시 호감을 보낼 수 있고, 그 앞에도 뒤에도 추가로 과금이 필요한 요소가 없다. 메시지와 함께 나에게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을 작성해서 보내면 상대가 마음에 들 경우 즉시 연락을 취할 수 있다. 이 행동에 들어가는 재화의 가격은 최대 3,900원으로 커피 한잔 가격이므로 부담 없이 호감 가는 이성에게 메시지를 보내볼 데이팅앱 수 있다.과금 유도 없이 심플한 호감 보내기​섹스어필뿐인 기존 데이팅앱에 질렸다면결론적으로 글쓰기 데이팅앱, write은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데이팅 방식을 제안한다. 물론 사진 없는 이성 매칭은 파격적인 방식이기에 처음부터 모든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은 아니다. 하지만 기존 데이팅앱들은 갈수록 자극적인 사진을 이용한 광고, 데이트 스캠, 심지어 일부 앱은 허위 계정 이슈까지 발생하며 고객들에게 피로감을 누적시키고 있다. 그런 중에 사진 없이 오직 내가 쓴 데이팅앱 글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그렇게 상대방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write은 조금 느리지만 진중하게 이성을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만한 데이팅앱이라고 생각된다. _주관적 제품 평가(5점 만점)디자인: ★★★★가성비: ★★★★기능성: ★★★★_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