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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톡 892jms ㅡ@ 대명상조 내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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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sans339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5-07-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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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톡 892jms ㅡ@ 대명상조 내구제 이도건 다큐멘터리 감독 인터뷰"붙잡혀도, 버려진 영상이 'SOS' 신호로 세상에 남길 기대했다"[편집자주] 155마일은 남북 사이에 놓인 군사분계선의 길이입니다. 이 경계의 실체는 선명하지만, 경계에 가려진 사실은 투명하지 않습니다. 분단의 현실을 직시하되, 경계 너머 북한을 제대로 보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겠습니다.이도건 탈북민/다큐멘터리 영화감독. 2025.07.18 ⓒ News1 유민주 기자(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대부분의 탈북 이야기는 '말'과 '글'로 존재해 왔다. 우리는 생생한 증언을 머릿속에 그려 가며 탈북민들의 시선을 좇아 그들의 탈북 루트를 상상해야만 했다. 탈북 당사자 본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그 과정을 영상으로 담는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천운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생사가 오가는 탈출의 길에서 이것을 해낸 사람이 있다.지난 23일 뉴스1과 화상으로 만난 이도건 씨는 탈북 영상을 기록하는 것은 '양날의 검'과 같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유행하기 직전, 가족들과 압록강을 건너 대한민국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북한에서 사용하던 중국산 휴대전화와 중국 도피 생활 중 구매한 휴대전화로 기록했다.안전하게 한국에 온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중국 공안에 체포된다면 그대로 '지옥행'이 분명했다. 중국에 머물기 위한 탈북과 한국행을 염두에 둔 탈북에 대한 북한 당국의 처벌엔 큰 차이가 있다고 한다. 이런 영상을 촬영했다는 사실이 발각된다면 목적지가 한국이라고 여겨졌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래서 만약 붙잡힐 조짐이 보인다면 가장 먼저 휴대전화를 버릴 생각이었다고 한다.불안 속에서도 이 씨가 촬영을 이어 간 것은 자신의 기록이 최악의 경우 세상에 보낼 수 있는 하나의 'SOS'가 되길 바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설사 붙잡혀 고문을 당해 죽더라도, 도중에 버린 휴대전화에 저장된 영상을 통해 언젠가는 '그들이 왜 죽었는지'에 대한 고민이 세상에 남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컸다. 산속에 숨어 아이들과 한국 드라마 보며 탈북의 공포 이겨내북한에서도 휴대전화가 널리 보급되면서 개인의 영상 촬영이 확대됐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큰 착각이라고 이 씨는 말했다. 그는 "북한에서는 개인이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불법이지만, 영상에 글자가 들어가면 선전물의 구색을 갖춘 것이기 때문에 더 위험해진다"며 "북한은 개인 일기장에 아무리 속마음을 적어도 언젠가 '범죄의 씨앗'이 될 수 있기에 위험 요인으로 삼는다"라고 설명했다.그동안 북한 내부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소지한 탈북민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더구나 생사조차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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