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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 [앵커]전국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삼척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삼척의료원 안에 자리 잡고 있어, 신속한 의료 지원이 가능합니다.하지만 내년 상반기에 삼척의료원이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 공공산후조리원만 남게 돼 산모와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정창환 기자입니다.[리포트]삼척시 공공산후조리원은 2016년 2월 개원 당시 삼척의료원 건물에 자리 잡았습니다.같은 건물에는 의료원의 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가 함께 입주해 있어, 산모와 신생아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김아름/삼척시 산모 : "(작은 질병 같은 것도) 바로바로 이제 케어(돌봄)가 되니까 시술도 금방 할 수 있고, 뭐 어디 나가서 진료를 보는 게 아니라 그냥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서 진료를 볼 수 있다는 그런 이점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게다가 지역 주민은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지난해 출산한 삼척지역 산모 70%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했습니다.그런데 내년 4월 삼척의료원의 신축 이전을 앞두고 문제가 생겼습니다.공공산후조리원은 삼척의료원에 속한 시설이 아니라서, 이전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의료원 안에 있어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는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 후 연계 서비스가 사라지게 된 겁니다. [양희전/삼척시의회 의원 : "멀리 떨어져 있으면 특히 야간에 응급실하고 거리가 멀어서 산모와 신생아들에게는 많은 어려움과 안전에 걱정이 많이 됩니다."]삼척시는 그동안 강원도에 동반 이전을 건의했지만, 여유 공간이 없어 어렵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그러다가 의료원 이전이 다가오자, 최근에야 대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은경/삼척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 "이전되는 그 부근의 부지를 매입한다거나, 그 부근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새로 지어서 지금 연계돼 있는 그 시스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삼척의료원 이전에 대비해 삼척시가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대책을 미리 마련하지 못하면서, 산모와 신생아들이 불안과 불편을 떠안게 됐습니다.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정창환 기자 지난 5월8일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사에서 경찰관이 홍수 위험 지역 내 무허가 건물을 철거하는 노동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기후위기 시대 빈번해진 홍수가 남반구 슬럼 주민 3명 중 1명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시티즈 7월호에 실린 ‘남반구 슬럼 지역 주민들의 과도한 홍수 노출 위험’ 논문을 보면 남반구의 슬럼에 사는 이들 3명 중 1명은 ‘재앙적 홍수’를 겪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상시적 홍수 위험에 노출돼 있다.유엔 해비타트는 내구성 있는 건축물, 충분한 거주 공간, 안정적인 거주권, 안전한 물 공급 또는 적절한 위생시설 접근권이 없는 부적절한 거주 시설이 모여있는 지역을 슬럼으로 정의한다. 남반구 인구 17%인 8억8000만명이 슬럼가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연구진이 위성 사진, 가구 조사 및 사회경제적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인도 북부, 방글라데시, 네팔, 르완다, 브라질 해안 지역이 주요 위험 지역으로 지목됐다. 네팔 슬럼가 주민 중 88%, 방글라데시 슬럼가 주민 중 77%가 상습 침수 지역에 살고 있다.슬럼가 주민들은 물리적 요인뿐 아니라 주변의 열악한 사회기반시설, 낮은 사회서비스 접근성, 제도적 지원 부족 등 사회적 요인으로 홍수가 덮쳤을 때 더 위험한 상황에 놓인다고 연구진은 말했다.연구진은 인도의 뭄바이,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같은 홍수 위험 지역은 지대가 싼 지역으로 분류돼 소득이 낮은 도시 빈민들이 모여 살게 됐다고 설명한다. 주민들은 홍수 위험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이유로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지난 5월에는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사샤에서 폭우로 최소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은 주지사가 강 유역의 미허가 건축물을 철거하고 거주자들을 퇴거시키겠다고 발표한 지역이었다. 콩고 보건당국 관계자는 사망자 대부분이 무너진 건물 벽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기후위기로 홍수 위험이 심화되고 있어 남반구 빈민가 상황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적절한 주거에 대한 접근권은 기본적인 인권”이라며 “슬럼 거주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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