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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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병기 후보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6.1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한재혁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13일 "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과 국가 재건에 교두보 되는 1년을 맡아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로 당선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신임 원내지도부 인선 관련 질문에 "운영수석(부대표)과 정책수석(부대표), 대변인을 제일 먼저 신속하게 해야 할 것 같다"며 "나머지 자리는 그분들과 협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정견 발표를 통해 언급한 '소통수석 신설'을 두고는 "선거 할 때는 '소통을 강화하겠다', '만남 강화하겠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렇게 된 경우를 못 봤다"며 "그래서 그것을 전담하는 소통수석을 두겠다고 공약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오고 가는 얘기, 건의하는 얘기 그런 것들이 일반 의원들끼리 듣는 것보다는 책임 있는 자리"라고 부연했다.향후 국회 본회의 시기와 관련해서는 "상의해서 (법안들을) 처리하겠다"며 "상법(개정안)은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민주당은 전날 본회의에서 쟁점 법안들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차기 원내지도부에게 공을 넘긴 상태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번 원내대표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와 민주당 의원 투표소 투표(80%)를 합산해 선출했다.앞서 김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자 수락연설을 통해 "내란 종식, 헌정 질서 회복, 권력기관 개혁을 하나의 트랙으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또 하나의 트랙으로,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 재건을 또 다른 트랙으로 500만 당원 및 167명의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영교 후보께서 경선 기간 해주신 좋은 말씀,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제안들까지 모두 받아 안아 압도적 과반 집권 여당의 첫 원내대표로서 부끄럽지 않게 임무를 수행하겠다" 지난 10일 찾은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인근 양꼬치거리에 중국어 간판이 걸린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송선교 기자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인근 양꼬치골목에는 사람들이 붐볐다. '맛집'을 자처하는 양꼬치 가게들 사이에 중국어 간판을 단 슈퍼마켓에는 중국인 이모(45)씨가 앉아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이씨에게 양꼬치골목은 직장이자, 작은 마을이다. 이역만리 떨어진 고향의 정취를 느끼는 곳이기도 하다. 그는 "(이 골목) 근처 상인들과 거주자들은 대부분 중국인"이라고 말했다. 우리말이 서툴러 좀처럼 말 꺼내기를 꺼리던 이씨는 최근 사회에 만연해진 혐중(嫌中) 정서에 대해 "기분도 안 좋고, 무섭기도 하다"고 입을 열었다. 불쾌하다는 반응이었다.이씨는 잠시 지난 4월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학생 단체 '자유대학'이 양꼬치골목에서 집회를 열었던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사는 게 바쁘니까 (혐중 정서를) 잊고 산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우리에게 소리치고 하니까 무서웠다"며 "저쪽 식당은 사람들이 문을 뜯어내려고 하기도 했다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당시 집회에서는 "CCP(중국 공산당) 아웃", "짱X는 꺼져라" 등의 구호가 울려 퍼졌다. 이씨를 포함한 많은 중국 상인은 속수무책으로 앉아 집회를 바라만 봤다. 일부 중국인들은 항의하는 과정에서 집회 측과 충돌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씨는 "한국인이 중국에 갔는데, '한국인 나가라, 싫다'라고 하면 기분이 나쁘지 않은가"라며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퇴근길에 양꼬치골목을 들른 중국인 김모(40)씨도 분출되는 혐중 정서를 체감한다고 했다. 평범한 직장을 다니는 그는 "우리는 정치에 관여한 적도 없고 심지어 선거권도 없는데, 우리가 무슨 잘못을 한 것처럼 말하니까 기분이 언짢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얼마 전 미용실에서 겪은 일화를 전했다. 그는 "(미용사가) 왜 중국으로 안 돌아가냐고 묻는데, 기분이 좀 그랬다"며 "한국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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