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에서 34년 만의 열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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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에서 34년 만의 열병식, 국제부 담당하는 김수형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 기자, 이번 미국의 열병식 말도 많도 탈도 많고, 볼거리도 많았죠.【 기자1 】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맞아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대규모 열병식이 열렸습니다.1991년 걸프전 승전 기념 뒤 34년 만에 치러지는 건데요.6,000명 이상의 군인과 120여 대의 탱크와 장갑차, 수십 대의 군용기와 헬리콥터 등이 동원돼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열병식으로 진행됐습니다.250년 변천사를 보여주 듯 1700년대 혁명전쟁 당시 입었던 군복, 1800년대 중반 말을 탄 남북전쟁 당시 군대, 그리고 1900년대 중반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지프 등이 등장했고요,미래 군대를 보여주는 군용 로봇견까지 등장하면서 과거에서부터 미래의 군사력을 생생하게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질문2 】 다른 나라 열병식과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면이 다를까요?【 기자2 】 열병식은 불꽃놀이로 막을 내렸는데요.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것으로 시작해 군악대 공연, 그리고 과거 군복 패션쇼와 같은 축제 같은 분위기로 진행됐습니다. 가장 최근이죠, 지난달 진행된 러시아 열병식은 외국 정상과 군사대표단이 초청돼 국제적 관심을 끌었고요,북한은 열병식마다 새로운 무기를 공개하고 수만 명의 군인의 정교한 단체 행동이 특징입니다.미국 열병식은 이와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고, 경쾌한 음악이 울려퍼지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비와 흐린 날씨로 인해 행사 전 트럼프 대통령은 관객이 없을까봐 걱정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질문3 】 앞서 리포트에서도 언급이 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생일과 겹쳤어요. 【 기자3 】 공교롭게도 군 창설 250주년과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이 겹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소원이 실현됐습니다.수도 워싱턴D.C.에서 열병식을 거행하고자 했던 계획은 8년 전인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2017년 7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파리에서 열린 '바스티유 데이 군사 퍼레이드'를 직접 참관하고 "멋지다"고 높이 평가한 뒤 "이보다 더 멋진 퍼레이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그 뒤 감명을 받고 미국에 돌아와서 미 국방부에 요청을 했지만, 정치화를 우려한 군 지도부가 반대해 무산됐습니다.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점검태스크포스(TF) 회의에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가 20조원 이상 규모로 예상되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막바지 편성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해 온 ‘보편·정액 지급’ 방식 대신 ‘선별·차등 지급’ 방식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특별히 어려운 지역이나 취약 계층을 우선하여 지원하자는 의견이 정책실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며 “다만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역에 상관없이 일반 국민은 1인당 25만원, 취약 계층은 1인당 35만원의 ‘소비 쿠폰’을 정액(定額)으로 일괄 지급하는 방안을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왔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직접 주재한 자리에서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의 지원을 우선하라”고 당부하면서, 대통령실 내부에서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둘러싼 논의가 시작됐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취약계층·소상공인에 대한 우선 지원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선별 지급 방안은 물론, 차등 지급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한정된 재정 여건에서 추경 편성만으로 국내총생산(GDP) 제고 효과가 미미하다면, 최소한 취약 계층이나 소상공인이라도 국가 재정의 효용을 느끼게 해야 한다는 취지다. 앞서 이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이던 지난해 9월 당시 윤석열 정부가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차등지원·선별지원이라도 해라. 안 주는 것보다 낫지 않겠나”라고 촉구했었다. 특정 지역에 대한 우선 지원 방안은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고통을 받아온 접경지 주민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경기·강원 북부 접경지 유세에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거듭 약속했고, 지난 13일엔 직접 경기 파주 장단면을 찾아 북한의 대남 방송에 고통받아온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다만 여당 내부에선 여전히 “금액을 일부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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